부산경찰청, 대중교통 차고지 61곳 음주 단속 실시…검문 강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은 19일 새벽 대중교통 차량 차고지 61곳을 방문하여 운행전 일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은 19일 새벽 대중교통 차량 차고지 61곳을 방문하여 운행전 일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최근 부산에서 버스기사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경찰이 검문에 나섰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은 19일 새벽 대중교통 차량 차고지 61곳을 방문하여 운행전 일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운전자가 숙취운전으로 버스를 운행하다 버스에 탄 승객의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를 통해 단속됐고, 마을버스 운전자는 숙취 운전으로 교차로에서 승용차량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시내버스 33곳, 마을버스 24곳, 택시 4곳 등 총 차고지 61곳에서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며, 점검 대상 운전자 총 425명 모두 음주가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전세버스⋅택시 차고지에 불시 방문해 음주측정을 이어가고, 주·야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 시에도 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