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중서 하교 후 불…인명피해 없어

일부 남아있던 학생들 귀가 조치
옥상 특고압변압기실에서 불 시작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17일 오후 3시 29분쯤 부산 동래구 한 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중학교 5층 옥상에 설치된 특고압변압기실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불이 시작됐으며, 이 불은 1시간 20분만에 완진됐다.

학교 수업은 불이 나기 전인 오후 3시 15분쯤 모두 마쳐 학생 대부분이 하교한 상태였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일부 교실에 남아있던 학생들은 귀가 조치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