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인제대, 대성동고분군 알리기 "맞손"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와 인제대 박물관이 대성동 고분군 홍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와 인제대 박물관이 대성동 고분군 홍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와 인제대 박물관은 13일 김해시청에서 세계유산인 김해 대성동고분군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에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인 ‘안녕! 대성’ 행사에 접목할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대성동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2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의 성립부터 전개, 정치·사회구조를 파악하는 데 있어 귀중한 가치를 인정받는 전기가야의 핵심 고분군이다.

중국, 일본에서 수입한 유물이 다량 출토돼 당시 동북아시아 각국의 교류실태를 보여주는 유적이기도 하다.

김차영 문화관광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시민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