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의원 '부산북구 화명∼서면 직결 도시철도 신설' 기재부에 요청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12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박성훈 의원실 제공)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12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박성훈 의원실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을)이 북구 화명과 부산진구 서면을 잇는 직결 도시철도 신설을 정부에 요청했다.

12일 박성훈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을 만나 화명(만덕)∼서면 간 직결 도시철도 신설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화명(만덕)∼서면 간 10㎞ 직결 도시철도 신설은 박 의원의 총선 1호 공약으로, 북구 화명동에서 부산진구 서면까지 15분, 해운대까지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통해서 20분 이내에 도달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조 원으로 추정되며, 민간자본(51%)과 국·시비(49%)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재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중요하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만 되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북구지역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문제 해결과 서면 및 동부산지역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기재부에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의 적격성 심사 통과도 요청했다. 이 사업은 35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화명생태공원 내 연꽃단지와 선착장 일대에 수상 공연장과 가족애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