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지역농협 간담회…"민관 협업체계 강화"

농기계 지자체 보조사업 확대·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건의

창원시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농업·농촌 발전 간담회를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역농협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김갑문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장, 관내 14개 지역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현재 농업의 문제점과 애로 사항, 향후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했다.

지역농협에서는 △농기계 지자체 보조사업 지원 확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추진 △축산농가 구제역 백신 지원사업 개선 등 지역 현안 농정에 필요한 사안을 건의하고 쟁점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농기계 지원율 향상 등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농업·농촌에 필요한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창원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 현장을 대변하는 지역농협과 소통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