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팔스 서울 2024' 참가…"최첨단 방산제품 수출 추진"

해병대 상륙작전용 차량 탑재 120㎜ 박격포체계 전시

해병대 상륙작전용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SNT다이내믹스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SNT다이내믹스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열리는 국제 상륙전 심포지엄 ‘팔스(PALS) 서울 2024’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팔스는 미 태평양해병대사령부(MFP)가 2015년 처음 미국에서 개최한 국제 다자안보회의체제다.

이 회의체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상륙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우호국들의 역내 안보 기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국들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해병대가 이 회의체제를 주관하는 것은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심포지엄에 해병대 상륙작전용으로 개발한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를 실물 전시한다.

이 무기체계는 기존 120mm 박격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뛰어난 상륙기동력과 타격력을 추가했다.

특히 해안가 등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용이 가능해 해병대의 해안선 방어와 각종 상륙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팔스 참가를 통해 핵심방산제품의 우수성을 미 태평양해병대사령부 등 미국 방산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첨단 방산제품의 미국 등 방산시장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