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드론쇼코리아 국제화 '시동'…스페인 전시컨벤션센터와 협약

4월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대한항공 부스에 전시된 저피탐 다목적 무인 편대기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4월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대한항공 부스에 전시된 저피탐 다목적 무인 편대기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는 스페인 전시컨벤션센터(IFEMA)와 드론쇼코리아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벡스코의 드론쇼코리아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전문 전시회다.

이번 협약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등 시 주요 인사들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던 기간인 지난 24일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드론쇼코리아의 해외진출을 비롯해 양 도시의 경제적 발전을 위한 MICE(마이스)사업 공동개발 지원에 나선다.

스페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유럽 5대 전시컨벤션센터 중 하나로 약 27만㎡ 규모의 전시공간과 스페인어권의 남미국가들을 포함 전 세계 27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전시회로 FITUR(국제관광박람회), SICUR(보안/안전박람회)를 비롯해 2022년 나토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손 벡스코 대표이사는 "IFEMA와의 협력을 통해 벡스코의 국제화를 이끌어 내고 향후 제3전시장 개관 대비 해외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벡스코의 혁신과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