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는 지역 소상공인 총 57개사가 응모해 5.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사는 △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 △원더랜드 △원시학 △위파티 전포 △츄이티 △캔유라이크 △헤이플롯이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맞춤형 특화 마케팅(업체당 700만 원 상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플리마켓 개최 △분야별 자문(컨설팅) 등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업체의 소재지를 보면 부산의 대표 카페·디저트음식점 밀집지역인 부산진구 전포동 카페거리(3곳),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3곳), 해운대구 해리단길(2곳) 등이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변상권의 이색디저트 업종이 상호 발전하며 동반 성장하는 상승(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선정기업 가운데 부산의 디저트를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색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전체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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