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의회,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강서구는 대저생태공원,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낙동강 모바일 스템프투어를 홍보하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강서구 등 낙동강 권역의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6월부터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낙동강 주변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6개 지자체(부산 강서구·북구·사상구·사하구, 경남 김해시·양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투어는 '낙동강 따라 자연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라는 주제로 낙동강 인근의 우수한 자연 관광명소 6개 지점과 각 자치단체별 대표 관광명소 6개 지점을 선정한 12개 지점으로 운영된다.

대상 관광지는 △경남 양산시(황산공원, 통도사) △경남 김해시(김해낙동강레일파크, 대동생태체육공원) △부산 북구(금빛노을브릿지, 부산북구역사문화홍보관) △부산 사상구(삼락생태공원, 운수사) △부산 강서구(대저생태공원,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부산 사하구(아미산 전망대,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올댓 스탬프' 앱을 설치·실행해 '낙동강 따라'스탬프투어를 선택한 후, 관광지점을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인증 개수에 따라 3개 지점 방문 시 1만 원, 12개 지점을 완주하면 4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소감과 별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낙동강협의회 6개 지자체 간 상생 협력으로 마련한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침체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