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할게요"…부산환경공단, 지역민과 소통 강화

26일 강변하수처리장 축구장서 공단 이사장배 체육대회
내달 5일·14일 명지 소각장 등서 무료영화·환경교육

26일 열린 2024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배 축구대회에서 안종일 이사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환경공단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환경공단이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측에 따르면 26일에는 2024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사장배 축구대회는 지역민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사하구 지역주민, 축구 동호회 등 14개 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 갑), 이성권 국회의원 당선인(국민의힘 부산 사하 갑) 도 함께했다.

올해 대회는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강변하수처리장 축구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지난 해에 이어 사동축구회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공단은 오는 6월 5일과 14일 각각 생곡 자원순환협력센터와 명지소각장에서 영화 상영과 환경교육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사를 이어간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축구대회는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