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의 날 '환경교육주간' 운영…환경보호 행사 다채
기후·생태·자원순환·업사이클 주제 체험·전시
- 박채오 기자
(김해=뉴스1) 박채오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김해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교육 행사를 김해 전역에서 선보인다.
먼저 환경교육주간 기념행사가 다음 달 5일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기념행사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김해시가 함께 진행한다. 기념식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환경보전에 공헌한 시민에 대한 포상과 경남형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기업 네트워크 출범 선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대담회로 진행된다.
특히 민·관·산·학이 함께 환경교육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탈플라스틱과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경남의 16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5개 기업은 부스를 운영해 친환경 실천 제품을 소개한다.
또 부대행사로 기후·생태·자원순환·업사이클 주제 체험과 전시가 있는 녹색생활 실천 한마당, 학교 환경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친환경 녹색휴가 실천'을 인증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또 환경교육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 참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는 행사 기간 체험 부스의 QR코드와 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 비건, 채식에 대해 솔선수범하는 활동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6월 9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이며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줄리안 퀸타르트의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 강연이 열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만큼 환경을 다채롭게 체험하고 그 배움을 일상에서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환경교육주간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보전의식 고취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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