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국비 확보 협조 요청

 지난 21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지난 21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 및 도·시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당선인, 도의원, 시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시의원이 함께한 첫 공식 간담회 자리로 시정의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관련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양산수목원 조성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기준인건비 상향 조정 건의 등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논의했다.

아울러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구축 사업 등 내년도 주요 국·도비 확보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국가·지방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시 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