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녹차, 뉴욕서 우수 차 문화 전파…미 기업과 MOU

뉴욕 첼시 아트페어 홍보관 운영

뉴욕 포커스아트페어에 마련된 하동 세계차 홍보관에서 시음하고 있는 방문객들.(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녹차연구소는 미국 기업과 손 잡고 뉴욕에서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전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미국 'Shine 32 Inc'와 '3S Consulting LLC'와 함께 하동 차 미국 시장 진출과 대도시 내 판매장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하동녹차연구소와 협약 기업은 지난 8~12일 뉴욕 첼시에서 열린 '포커스아트페어'에서 하동 세계차 홍보관을 운영해 세계적인 예술가들에게 한국의 차 문화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밥을 비롯 하동녹차, 말차 등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한국 음식 홍보관을 설치해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국내 최초 스타벅스 미국 본사 수출과 뉴욕 첼시 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영국과 서울 등 대도시에 하동다방(하동 차 홍보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동 차를 알리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제품 개발로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하동 차를 글로벌 중심지인 뉴욕에 전파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하동 차가 세계적으로 차 문화를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