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0회 전국밀양아리랑 경창대회 26일 개최
- 박채오 기자
(밀양=뉴스1) 박채오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6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0회 전국밀양아리랑 경창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 국악협회 밀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밀양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일반부, 지역부, 신인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정곡인 밀양아리랑과 함께 자유곡을 선택해 공연을 펼치며,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일 무대 경연으로 우승자가 선정된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밀양아리랑이 지역 민요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밀양아리랑의 멋과 아름다움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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