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결혼이주 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대상자 모집…6월5일까지

올해 15가구 선발, 최대 300만원 지원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결혼이주 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다문화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안정정착을 위한 '여성 결혼이민자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69세대 232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는 7가구, 하반기에는 8가구를 추가로 선발해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을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군에 거주하고 결혼 후 2년이 지난 다문화가정이며 한국 국적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모자)가구도 포함된다. 가구의 생활 정도와 자녀 유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지난해 지원을 받은 가구는 이번 신청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내달 5일까지 신청서, 자기소개서, 올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출입국사실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결혼이민자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 초본 등 필요 서류와 신청서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