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18~19일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서 가야고분군 홍보

함안 말이산고분군(함안군 제공).
함안 말이산고분군(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참가해 함안 말이산고분군 등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는 양국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위해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행사다. 케이팝 공연, 한일 뷰티쇼, 문화체험 행사와 양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일본 단체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함께 함안낙화놀이, 고려동유적지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연계해 함안과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많은 일본관광객이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안을 방문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