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활동 마일리지 시행…동백전 연 10만 포인트 지급

최초 참여 신청만 해도 1만 마일리지 지급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 안내문(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산해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18~39세 부산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시는 최초 참여 신청만 해도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청년지(G)대 홍보(시 청년 정책 사업 게시물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유) 청년공간 방문 및 후기 작성 △시 주관 교육·설명회·토론회(포럼) 참여 및 후기 작성 등에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직속 기관, 사업소 포함)와 청년공간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도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시는 부산청년센터 등 시와 구·군의 청년공간(총 26곳)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한 뒤 공간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들의 자원봉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4시간 이상 참여한 봉사활동에 대해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최대 5만 마일리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발급한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 항목 과 적립 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