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BRT' 내주 개통…경남도, 준공 전 사용허가

S-BRT 구상도(창원시 제공)
S-BRT 구상도(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경남도로부터 원이대로 S-BRT(간선 급행버스 체계) 설치 공사에 대한 준공 전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도의 통보로 다음 주 중 원이대로 S-BRT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정확한 개통일은 13일 브리핑을 열고 발표할 예정이다.

원이대로 S-BRT는 간선 급행 버스 전용 주행로(이하 BRT 전용 차로)와 일반 차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3㎞ 구간에 공사를 완료했다.

BRT 전용 차로에는 BRT 특별법에 따라 시내버스만 통행하게 된다.

시는 시내버스 전용 차로와 승용차 전용 차로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행되면 시내버스는 교통혼잡에 따른 영향 없이 정시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승용차는 버스의 무분별한 차선 변경과 끼어들기, 정류장 정차로 인한 교통흐름 방해가 없어져 차량 소통과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