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대공원서 5월5일 어린이날 문화 행사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나눔 마당, 체험 마당, 참여 마당, 공연 마당 등 4색 테마로 구성된다.

나눔 마당에선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수풍뎅이 애벌레 분양, 사랑의 팝콘 무료 나눔 등이 진행된다.

체험 마당에선 5일 낮 12시부터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목각인형 꾸미기, 탄소중립 페트병 변신-다육이 화분 만들기, 폐목재 활용 나무공예 향나무 물고기 만들기, 내가 만드는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 마당에선 포토 패널을 활용한 '인생네컷' 사진 인화, 꿈과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족 댄스 챌린지, '공원을 스케치하다' 빅드로잉, '청군·백군 어느 팀이 이낄까' 물풀 공 던지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공연 마당에선 오색 빛 버블쇼와 팡팡 벌룬 매직쇼, 저글링 코미디 히어로 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 조종 체험 등이 준비된다.

공단은 어린이대공원 외에도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금강공원, 스포원파크 등에서 다양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사랑을 더 돈독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