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 7만9000여명 다녀가… 작년 2배

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장(산청군 제공).
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장(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생초 꽃잔디 축제'에 7만 9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29일 산청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5회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는 지난 15~28일 '꽃잔디의 향연 화려함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방문객은 7만 9112명으로 작년 4만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축제 기간 생초 국제조각공원 일원 3만㎡ 공원부지엔 꽃잔디가 만개했다. 인근 둑길과 생초면 체육공원 1만㎡ 부지에도 꽃잔디 단지를 꾸몄다.

또 산청박물관과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선 꽃잔디 작은 운동회, 생초 꽃받침 만들기 체험행사, 색소폰 연주회, 통기타 연주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주차·먹거리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산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