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위캔두 계절학교로 중1 학습 공백기 집중 지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 22일부터 3주간 중학교 1학년 1170명을 대상으로 13개 거점학교에서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학력 체인지(體仁智)의 일환으로, 책임교육학년인 중학교 1학년의 학습 공백기를 집중 지원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3주간 국어·수학·영어 교과별 주제강좌 총 78차시, 진로체험 및 주제 특강 12차시를 학습한다. 또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 등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여름방학엔 부산 지역 5개 교육지원청에서 13개의 거점학교를 운영해 지난 겨울보다 참여 인원이 확대됐다.

셔틀버스 운행, 강좌별 교재 제작·교부, 점심 식사 등 전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지난 겨울방학 서부교육지원청 영도제일중학교에서 진행된 위캔두 계절학교는 참여 학생(150명) 91.6%, 학부모 92.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해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