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 연지공원서 만나요

6월30일까지 전시

김해 연지공원에 떠 있는 토더기의 모습(김해문화도시센터 제공)

(김해=뉴스1) 박채오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의 연지공원 수상(水上) 공공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제작, 머리에 토기를 얹은 귀여운 오리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해)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 마련됐다.

연지공원 토더기 수상 공공전시는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지난해 처음 개최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시민들의 성원과 재전시 요청에 힘입어 올해 다시 진행됐다.

연지공원 호수 한 가운데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공기조형물로 만들어진 토더기를 설치, 아름다운 공원경관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다. 다만 기상 등 여건에 따라 전시일은 조정될 수 있다.

최석철 김해문화도시센터 대표이사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여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토더기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