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 인근 중개사무소 점검…265건 적발·23건 고발
1분기 부동산중개업 지도·점검 추진
- 강미영 기자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중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1분기 부동산중개업 지도·점검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사회초년생인 20~30대 전세사기 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새학기 대학가 인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구·군 합동으로 1분기 지도·점검을 했으며 대상지 1518개소 중 265건의 불법 중개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경고시정, 등록취소 등 행정 조치했다.
또 무등록자 불법 중개행위(표시·광고 포함) 등 23건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시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사기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 홍보 리플릿 배부, 모범중개사무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부동산거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해서 전세사기 예방 활동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시민의 주거환경이 안전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