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천호 당선인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등 협조 건의

초청 간담회 가져…·주요 국비 현안사업 공유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하동·남해 선거구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과 주요 국비 현안사업 공유·협력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 당선인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주요 국·도비 사업 예산확보 등에 대한 공조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외국교육기관 유치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천공항 및 KTX 운행 노선 증편 △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 5건에 대한 협조를 건의했다.

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천바다 연륙보도교 설치 △비토섬 종합관광지 조성 △스마트 복합쉼터(비포선셋파크) 조성 △사천IC~사천공항 우주항공특화거리 조성 등 21건의 국비 확보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사천공항 확장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합천~진천 고속국도 기점 연장 △수도권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 14건에 대해서도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로 국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 핵심과제에 대한 지역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는 원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마주한 지금이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돋움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시 정책 구상 실현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이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