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수출 12억5800만달러…전년 동월 대비 9.6%↓
무역수지는 9100만달러 흑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3월 부산지역 수출은 12억7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수입은 21.6% 감소한 11억8300만 달러, 무역수지는 9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만에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선박(127.3%), 철강제품(1.2%)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자동차(37.1%), 자동차부품(8.6%), 기계류와 정밀기기(8.3%), 전기·전자제품(1.6%), 화공품(0.3%)등이 감소해 전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중남미(36.4%)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국(△22.3%), EU(19%), 일본(10.4%), 미국(7%), 동남아(5.8%)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1.6% 감소한 11억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26.7%), 소비재(20.8%), 자본재(14.7%) 등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28.9%), EU(28.1%), 동남아(24.8%), 일본(20.8%), 중국(14.6%), 미국(13.8%) 등 전체적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흑자국은 미국(1억1400만 달러), 동남아(8400만달러), 중남미(8100만달러), EU(380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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