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여유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지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극적 집행관리 등을 통해 이·불용액 최소화에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89%보다 1.5%p 높은 90.5%로 끌어올렸다.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8조 1000여억원을 집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집행을 추진함으로써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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