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 운영…기업 애로 해결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4월부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황과 각종 기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규제혁신 합동기동대 방문 활동은 지역 내 산업단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전 산업 분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 불합리함을 느끼는 사항들을 전화, 방문(규제혁신추진단) 또는 시 누리집-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의뢰하면 합동기동대가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 등을 해결·지원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과제들을 규제혁신 TF,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검토한 뒤 중앙부처, 국회 등 협력 창구를 가동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관행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해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규제혁신 합동기동대가 기업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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