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갑 최구식 무소속 출마 포기…국힘 박대출 vs 민주당 갈상돈 맞대결

최구식 전 의원의 입장문.
최구식 전 의원의 입장문.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갑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했던 최구식 전 의원(63)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진주갑 지역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1대1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최 전 의원은 19일 SNS 등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나라와 진주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오래 고민하고 번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출마 포기 의사를 전했다.

최 전 의원의 출마 포기로 진주갑은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62)과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57) 양자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갈 후보는 진보당 류재수 전 시의원과의 야권 단일화 후보 선정 경쟁에서 승리해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박 의원은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예비후보들은 단수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등을 고민해 오다 최근 출마를 포기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