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최초 국제아동도서전 개최…20일 추진위 출범식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시,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관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아동도서전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주제는 '라퓨타'(Laputa)다. 이는 걸리버 여행기의 주인공인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현실에 신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다.

행사기간 그림책, 만화, 교육(뉴콘텐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어린이책 상'을 제정해 시상과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K-아동문학의 세계화로 아동문학,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아동출판문화산업콘텐츠 지식재산권(IP)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장으로 구축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를 통해 한국 아동도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