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청년정책 68개 사업에 399억원 투입

홍남표 시장 "청년 몰려드는 창원 만드는 데 최선"

경남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가 18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올해 청년 정책 관련 68개 사업에 총 39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청년활동가,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창원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2016년에 출범한 심의·의결 기구다. 창원시와 청년들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창원시 청년정책의 전년도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방향 소개에 이어 위원들 간의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전년도 주요 성과로 △청년 문화의 거리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분야 수상 △창원 청년지원사업 만족도 5% 상승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25개 부서와의 협업으로 일자리·교육, 문화, 주거, 생활, 조직·참여 5대 분야 6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99억원 규모다.

홍 시장은 “올해 상반기 창원 미래 50년을 이끌 창원형 혁신인재 양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청년이 몰려드는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