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국힘 김태호 45% vs 민주 김두관 41%…오차범위 내 '접전'

4.10총선 양산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뉴스1 DB
4.10총선 양산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뉴스1 DB

(양산=뉴스1) 강정태 기자 = 4·10총선 주요 격전지인 ‘낙동강벨트’ 중에서도 전직 경남지사 간 대결로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고 있는 경남 양산을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1~12일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태호 후보 45%, 김두관 후보 41%로 오차범위(±4.4%)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 김상구 후보는 1%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국민의힘)과 범야권의 의석 차지 전망에 대한 질문에 양산을에서는 여당이 45%, 범야권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