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30인 미만 사업장 '최저임금 준수' 등 점검

현장 예방점검의 날 안내문.(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제공)
현장 예방점검의 날 안내문.(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18일부터 2주간 부산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그간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것과는 달리 30인 미만 사업장까지 대상을 확대해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휴게·휴일·휴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청년, 여성, 외국인, 건설, 고령자, 장애인 다수 고용업종 등 6대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IT, 물류·운송, 프랜차이즈 등 청년 근로자들이 다수 근로하고 있는 업종을 위주로 점검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 14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감독관은 사업장을 방문해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해당 사업장의 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준휘 청장은 "기초노동질서 준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할 첫 번째 의무"라며 "지역사회에 기초노동질서 및 노동관계법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