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초등생 대상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월 말부터 10개 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가정과 지역사회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와 '도전! 100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는 12월 말까지 유아·초등 1~3학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30~50권의 책과 접이식 서가 또는 책꽂이를 대출해 집에서 한 달간 읽고 반납하면 되고, 참여 기간 중 다른 도서관 자료는 대출할 수 없다.
'도전! 100권'은 초등 4~6학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 2월까지 책 100권을 읽는 챌린지로 참여자에게는 독서 가방, 독서 노트 등 스타트패키지를 나눠준다. 또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소연 시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이 독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책 읽기에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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