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안전성 검사 …허용기준 '적합'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신학기에 대비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 연구원은 급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 20건(곡류, 서류, 근채류, 엽채류, 엽경채류)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78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신학기 대비 안전성 검사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별 사전 검사 및 상시 안전성 검사로 단체급식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