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50년산 편백림’ 갈모봉 자연휴양림 시범운영…7월 정식 개장

숲속의 집 4월 5일~5월 25일 매주 금·토 시범 운영

경남 고성군 갈모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7월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정식 개장 전 시범운영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고성읍 이당리 산 일원에 있는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61만㎡에 걸쳐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림이 조성된 곳이다.

군은 지난해 방문자안내소, 숲속의 집 7개 동, 숲속도서관, 기타 기반 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시범운영은 7개 동 대상으로 이뤄진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5일, 매주 금·토요일이다.

객실은 4인실 3개 동과 6인실 4개 동이다. 이용요금은 각각 8만 원, 12만 원이다.

군은 향후 보완사업을 통해 6인실 10개 동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라며 “이번 운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