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성현 후보 "부산 동래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사직스포츠컴플렉스 건립 등도 공약

5일 오전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박성현 캠프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 부산 동래구 공천을 받은 박성현 예비후보(56)가 5일 출마 회견을 열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동래구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수정당 출신 당선인만 나온 점을 들어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40년 동안 한 번도 바꾸지 않은 불판엔 어떤 고기를 올려도 까맣게 타버리기만 한다"며 "이제 동래는 일당 독주 불판을 교체해야 한다. 그래야 동래의 미래 비전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동래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교육 1번지 동래,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거점 역할을 하는 3개의 센터 도서관 건립 △명장정수장 부지 내 복합생활 체육센터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및 사직스포츠컴플렉스 건립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