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주민·다문화 가족 맞춤형 지원 확대

김해시청 (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미취학·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다문화 자녀 기초학습지원을 초등 고학년까지 확대한다.

또 기준중위소득 50~100% 초중고 재학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 역량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도 도입한다. 기초 한국어와 직업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해 결혼이민자가 일자리를 가지고 자립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어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이번달 개소한다.

이는 지난해 폐쇄한 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능을 대체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외국인근로자 상담·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진영, 진례, 한림 지역에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이 외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상담통역지원사 양성, 외국인주민 미니월드컵, 외국인주민 자녀 1대1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