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 3월 개통

등굣길안심e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등굣길안심e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반응형 웹시스템인 '등굣길안심e'는 학생의 위치를 기반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실시간 알려주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시설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등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개선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안전한 통학로 구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13개 항목과 위험지역시설 3개 항목 구현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전·후 사진 제공 △봉사자 배치 지점 구현 등이다. 2D·3D 변환, 위성 화면 구현, 날씨 안내 등 기능도 담았다.

시스템 이용은 도메인 주소(https://bsse.pen.go.kr)로 접속하거나, 다음·네이버 등 인터넷에서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시스템 매뉴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안전플러스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에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지역 주민·유관기관 등 통학로 관련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관리주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