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마지막 한파… 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 총력

28일 부산시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한파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28일 부산시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한파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일부터 이틀간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1일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1도(체감온도 영하5도), 2일 최저기온 영하 4도(체감온도 영하10도)로 예상된다.

시는 28일 오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와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등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시는 한파쉼터, 응급대피소 운영관리, 쪽방주민·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방문, 유선 안부 확인 등 밀착관리, 도로결빙 우려지역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과 선제적 제설제 살포 등 올겨울 마지막 한파를 대비한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시내 한파쉼터 1065곳에 대한 구·군 합동 전수점검을 마무리했다.

시는 한파 기간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한파 시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