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024시즌 출정식…"올해 1부 승격 목표"

내달 9일 부산FC와 홈경기 개막전

28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경남FC의 2024년 시즌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인 경남FC가 28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1부 승격을 목표로 2024년 시즌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동혁 경남FC 감독, 선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올해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의 출사표를 시작으로 경남FC의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등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1부리그 승격만큼 더 중요한 목표는 경남FC가 경남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라며 “경남FC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종일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고 정을 나누는 날이 되도록 감독, 참모진, 선수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FC는 내달 1일 오후 2시 안산FC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홈경기 개막전은 내달 9일 오후 2시 부산FC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