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창원시 다자녀 지원사업에 성금 1000만원 전달

"저출산 시대 아이 낳는 가정에 도움 되길"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오른쪽)이 28일 창원시청을 찾아 홍남표 시장에게 다자녀 지원사업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창원한마음병원이 28일 경남 창원시에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기업과 단체·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마련한 기금으로 셋째아 이상 출생한 다자녀 가정에 10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박인성 한마음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달부터 각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샛째아 출생가정을 대상으로 출생 축하금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후원에 참여하려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