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줄이면 포인트"… 김해시 '온실가스 감축' 참여 차량 모집

3월4~15일 선착순 1050대 모집

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운영 수송 부문 탄소중립 포스터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를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포인트'는 승용‧승합 차량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실적별로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차량 대수는 1050대로서 작년 대비 26% 늘었다.

참여 대상은 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서 전기·수소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차량 등록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신청 기간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한 뒤 2~3일 이내에 전송되는 문자 URL로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촬영해서 제출하면 된다.

작년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835명 가운데 521명이 주행거리를 줄여 370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235톤 규모로 추산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