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 송보현 기자
(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주택·공공·상업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을 설치한다.
올해는 청도면, 부북면, 상동면, 산외면, 무안면, 산내면 등 6개 면 217곳(태양광 173, 태양열 44)에 사업을 시행하며 자부담 비율은 20% 내외다.
시는 주민수요를 충족하고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앞서 63억원을 투자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삼랑진읍, 하남읍, 부북면, 상동면, 산외면, 단장면, 상남면, 초동면, 청도면 등 9개 읍·면 1135곳(태양광 782, 태양열 353)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전기요금, 난방비 상승으로 서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많이 보급해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융복합지원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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