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올해 첫 운행, 10명 채용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케이에스엠을 방문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케이에스엠을 방문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가 올해 첫 운행에 나섰다.

희망버스는 22일 올해 첫 운행 목적지로 상동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케이에스엠과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아이비텍㈜을 방문했다.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 희망자가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구직자 28명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케이에스엠 5명, 아이비텍㈜ 5명이 채용됐다.

이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많은 인력이 필요하던 시점에 모든 채용 절차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어렵게 느껴졌던 취업 절차들이지만 직업상담사의 현장 코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늘어나는 중장년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3·6·9월은 신중년 희망일자리버스의 달로 운영한다. 또 현장 미채용자 및 중도퇴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일자리버스 참여 기업은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구직자는 일자리지원센터의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을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말일까지 시 일자리지원센터나 기업혁신과로 접수하면 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