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전 거제시장 출마선언…“거제 획기적 변화·성장 책임지겠다”
“민생 경제 회복으로 새로운 역사 만들 것”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 선거구 단수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예비후보(58)가 22일 고현시장 내 몽돌야시장에서 “거제의 획기적 변화와 성장을 책임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변 예비후보는 “경제와 민생이 가장 어려운 지금, 민생이 가장 생생히 살아가는 시장에서 웃음꽃 피는 거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약과 발전 기회 앞에 윤석열 정권은 거제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며 “대선 공약 사업은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정책 결정으로 거제 발전을 가로막아 산업 경제위기, 인구 유출과 도시 존립 위기 등 자칫 돌이킬 수 없는 큰 위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변 예비후보는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확대 원점 재검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복합 거제 신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총선에서 정상화된 대한민국, 희망과 기회의 거제, 민생 경제 회복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역사를 거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 예비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민선7기 거제시장,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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