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창원 성산에 현역 강기윤 단수공천…총선서 4개 정당 경쟁
강기윤 "총선 승리, 그날까지 힘차게 달리겠다"
민주 허성무, 녹색정의 여영국, 진보 이영곤 출마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64)이 자신의 지역구인 창원시 성산구에 단수 공천되면서 3선 도전에 나선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3명의 단수 공천자와 17개 경선지역구를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강 의원이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의 단수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
강 의원은 "고향 창원 성산구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당과 정영환 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큰 창원 더 좋은 성산을 만들라는 뜻으로 여기고 총선 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석기, 배종천, 장동화 후보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원 성산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큰 뜻을 함께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창원시 성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임 창원시장인 허성무 후보가 당 공관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녹색정의당에서는 2019년 보궐선거를 통해 창원시 성산구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여영국 후보가 출마한다.
진보당에서도 이영곤 현 진보당 창원시 성산구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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