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도내 유일 ‘가’ 등급

1년 만에 ‘다’→‘가’ 2단계 상승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았으나 1년 만에 2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군은 2020년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이후 민원 처리 신속도, 민원 데이터 분석,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등 개선에 나섰다.

2022년에는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한 시설인프라를 구축하고 민원 상담 활성화 및 민원 신속 처리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국민 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AI 통·번역기 확대 비치를 비롯 △친절 교육 자가 학습 △친절서비스 교육 △민원 담당 힐링 프로그램 △민원 처리 담당자를 위한 심리상담 등 지원 △민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직원 역량 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친절함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 군민 우선 배려정책 등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