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위직과 함께하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 실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6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한 선물 수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 8월 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쓴 '설 명절 선물 수수 준수사항 Q&A' 홍보물도 배부했다.
이날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이 참여해 공직 내 고위 간부부터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청렴·공정한 공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2등급'을 받았다.
내부 직원들의 평가 또한 타 시도 평균 대비 9.1점이나 높게 나오는 등 내부 청렴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패 취약 분야로 건설 분야를 선정해 100억원 이상의 공공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감사를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 건설 부패신고센터를 시 홈페이지에 개설, 부패를 사전에 차단 해 오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가치를 소중히 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청렴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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