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내년도 698억원 규모 국·시비 사업 24건 추진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5일 2024년도 제1차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24건, 698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관 중앙공원 저류지 설치 사업(국비 138억, 시비 138억), 군도 17호선(중2-306호선) 선형개량공사(국비 68억), 기장읍 대변마을 일원 분류식화 지역 내 배수설비 정비공사(시비 19억),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국비 20억), 철마 점현마을(소3-257호선) 개설공사(국비 19억) 등이 포함됐다.

군은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과 교통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과 국·시비 사업 추가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1차 보고회 발굴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하면서 군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과 예산확보 전략을 위해 다음달 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국·시비 재원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발굴된 사업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시 주관 부서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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