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항만공사 중국대표부, 국적선사 간담회 개최

주 상하이 국적선사 초청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주 상하이 국적선사 초청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중국대표부가 25일 인천항만공사(IPA) 상해대표처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구베이(古北) 소재 회의장에서 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소재 13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BPA와 IPA는 지난해 물동량 및 주요 실적,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BPA는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 처리 실적,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부두 준공, 스마트물류센터 추진 현황 및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 결과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로테르담, 바르셀로나 등 해외 주요 물류 거점에 건설 및 운영 중인 물류센터 현황과 기업특화 물류 지원 활동 등도 소개했다.

또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홍해사태, 파나마 운하 통행 제한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해운시장의 변화 및 해운동맹 재편과 관련해 국적선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 등을 청취했다.

BPA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올해 해운·항만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중국 내 주요 국적선사들과 소통·협업을 강화해 부산항의 비교우위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